▲ 카카오가 지난 1일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카카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는 지난 1일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수료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실무형 개발 인재 131명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료로 카카오는 현재까지 전부 550명의 기술 인재를 양성했으며 2026년까지 누적 1천 명 배출을 목표로 한다.
수료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교육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2기 수료생과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해 최종 프로젝트 발표와 수료증 전달, 우수 수료생 시상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대표 교육 사업이다.
실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2기 과정은 지난 1월부터 약 7개월 동안 AI 실무 개발,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전부 1천 시간 이상에 달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권대열 ESG 위원장은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의 개발 문화와 협업 방식을 적극 도입한 실무 중심 IT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카카오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 기술 인재 양성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