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중소기업청 연구개발자금 2조4천억 운용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11 12:3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2조4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연구개발(R&D)자금을 3년 동안 운용한다.

KEB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중소·중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중소기업청 연구개발자금 2조4천억 운용  
▲ (왼쪽부터) 양봉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중소·중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우수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사업화 자금을 제때 지원하고 우수한 외국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을 만들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경쟁력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3년 동안 2조4천억 원의 중소기업청 연구개발자금을 운용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 R&D기업 사업화자금 대출상품’을 새로 만들어 연구개발에 성공한 중소∙중견기업에게 3년 동안 6천억 원 규모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술사업화 컨설팅과 외환컨설팅, 환율 리스크관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증대를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과 차이나하이웨이 참여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외국환수수료 감면, 외환컨설팅, 환율 리스크관리 등 수출 관련 우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은 정부가 ‘2017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90개사를 말한다. 차이나 하이웨이는 수출성장잠재력이 높고 중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 중 '큰 산' 직면, 한채양 본..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린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전사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고는 뼈..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기아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19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
'재매각설' 휴젤 2년 만에 단독대표 전환, 보령 출신 장두현 톡신 해외 확장 속도낸다
[16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대통령 탄핵까지 포함해 법적 대응 하겠다"
가스공사 저렴한 미국산 LNG 수혜 기대, 최연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추가 수익도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