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이사(오른쪽)과 김태성 케어링 대표이사가 '시니어하우징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에스테이트> |
[비즈니스포스트] 우미그룹 자산관리 전문계열사 우미에스테이트가 노인 요양 전문기업과 시니어하우징(고령자 주거시설) 개발을 추진한다.
우미에스테이트는 국내 1위 노인 요양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두 기업의 개발·운영 역량과 고령친화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차별화한 시니어하우징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시니어하우징 산업 전반에 관한 시장 분석 및 정보교류 △상품개발 및 운영 △운영비·수익구조 등 재무모델 공동 개발 △민관협력사업 대응 및 컨소시엄 구성 △공동 브랜드 관리 등을 진행한다.
우미에스테이트는 현재 단지 7개, 5천여 세대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수주 물량을 포함하면 관리 규모는 1만3천 세대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최근 임대주택과 상업시설 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시니어하우징 브랜드 출시 및 고령친화 복합단지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케어링은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올해부터 요양원과 실버타운도 운영하고 있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 생활양식에 최적화한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