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0.7%, 순이익은 37.3% 증가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특히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자체사업의 매출 반영과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6.9%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착공돼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는 만큼 실적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크게 초과한 주문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시장신뢰를 바탕으로 단기 차입금 비중을 줄이고 현금흐름 기반의 자본 운용을 강화해 장기적 유동성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