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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 농심 신라면 새 글로벌 슬로건 공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21 1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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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 농심 신라면 새 글로벌 슬로건 공개
▲ 농심 ‘Spicy Happiness In Noodles’ 슬로건 이미지. <농심>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신라면의 새 글로벌 슬로건을 발표했다.

농심은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했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면 브랜드 인식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신라면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신라면은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이라 여행 때 꼭 챙기는 음식”, “집에 있는 치즈, 마요네즈, 스테이크 등 모든 재료와도 어우러지면서도 고유의 매콤함을 잃지 않는다”, “지치고 힘들 때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등 일상 속 신라면의 실용성과 정서적 만족감을 높게 평가했다.

농심은 새 브랜드 슬로건을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이번 주부터 차례로 적용한다. 또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매장 ‘신라면 분식’에도 슬로건을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농심은 8월부터 신라면의 매력을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과 문화에 접목해 ‘신라면의 매콤한 행복’으로 이야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10월에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의 아누가(ANUGA)에 참가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난 40년 동안 만들어 준 신라면 고유의 정서와 감성, 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며 “신라면이 가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모든 세계인의 삶에서 매콤한 행복을 준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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