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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진입으로 경쟁 심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7-21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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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클리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나증권 "클리오 목표주가 하향,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진입으로 경쟁 심화"
▲ 클리오가 국내외 경쟁심화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직전거래일인 18일 클리오 주가는 1만6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국내는 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 매출이 위축됐고 해외는 다양한 브랜드의 진입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클리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12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62.0% 감소하는 것이다.

국내는 핵심 채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출시 연기와 경쟁 심화 등으로 헬스앤뷰티(H&B)와 온라인 채널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도 전반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지난 분기보다 매출이 회복됐으며 동남아시아는 신제품의 오프라인 입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기초 부문에서는 핵심 제품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인기 성분 기반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색조 부문에서는 기존 베이스·아이·립 중심에서 블러셔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용기 디자인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20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41.0% 줄어드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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