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정동진 가는 길이 보다 빨라지도록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 설치를 추진한다.
도로공사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릉시와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하이패스IC(속초방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동진 하이패스IC 설치 업무협약식에서
권성동 국회의원(가운데) 및 김홍규 강릉시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하이패스IC(속초방향)는 남강릉IC와 옥계IC 사이(강릉시 강동면 일원)에 위치하고 국도 7호선과 연결되는 일평균 교통량 2500대, 총 사업비 296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실시설계, 인허가, 공사 등을 시행하고 강릉시는 토지보상 등을 담당하게 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하기로 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동진 등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