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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추천 강화로 재구매율 단골거래 늘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7-16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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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추천 쇼핑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이후 사용자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 출시 이후 단골 사용자들이 모이고 사용자 리텐션도 높아지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추천 강화로 재구매율 단골거래 늘어
▲ 사진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설명. <네이버>

6월 기준 네플스 앱의 일 평균 방문자 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은 기존 네이버 앱 내 추천쇼핑과 가격비교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높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의 쇼핑 거래액 비중도 네이버 앱보다 네플스 앱에서 30%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앱을 자주 사용할 수록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이 정교해지고 네플스앱에 적용된 AI 쇼핑가이드나 발견 탭 등 AI 도구들도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구매와 정기구독도 늘어나고 있다.  

네플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정기구독 솔루션을 도입한 판매자들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했고, 정기구독을 이용하는 구매자는 18%, 관련 거래액도 26% 늘었다. 

네이버는 올해 3월 수수료 개편 과정에서 단골 거래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정기구독 솔루션 사용료도 무료화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단골 거래를 활성화하고 리텐션이 높은 사용자 층을 중심으로 한 기술 및 마케팅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I 커머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반복 구매와 관심사 데이터가 쌓일수록 추천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8월 중에 ‘AI 쇼핑가이드’가 제공되는 쇼핑 질의어 카테고리를 디지털/가전 외에도 골프/등산/캠핑 등 취향 상품 카테고리로 확장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현재 많은 사용자들이 AI 추천 쇼핑을 경험하고,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단계”라며 “이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골 사용자의 리텐션을 높이는 방향으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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