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당근>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당근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연결이 만들어내는 지역 기반의 새로운 기회와 가치에 주목한다.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 등 동네 생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집약했다.
함께 공개된 10주년 기념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다양한 연결의 순간을 담았다.
계속해서 문이 열리는 장면들을 통해 사람들이 동네에서 기회와 정보를 발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당근의 역할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 10년은 ‘로컬’이라는 쉽지 않은 길에 도전하며, 이웃과의 신뢰, 사용자 경험, 따뜻한 연결을 하나하나 쌓아왔다”며 “앞으로의 10년 역시 당근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이 되어,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