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S증권 "KCC 자산 매각 대신 교환사채 발행 아쉬워, 상법 개정으로 쟁점화 가능성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7-04 10:5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CC가 보유 금융자산을 기반으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하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내놨지만 향후 법 개정과 맞물려 쟁점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됐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4일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EB 발행 및 계획 공개는 긍정적이지만 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축 대신 EB를 발행한 점은 아쉽다”며 “현재 목표주가 34만2천 원과 비교해 상승여력이 15% 이하인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하향한다”고 바라봤다.
 
LS증권 "KCC 자산 매각 대신 교환사채 발행 아쉬워, 상법 개정으로 쟁점화 가능성도"
▲ KCC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KCC는 전날 HD한국조선해양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EB 발행을 공시했다. 이날 확정된 발행조건은 HD한국조선해양 보통주 205만4614주를 기반으로 발행금액 총액은 8827억6500만 원이다.

조달자금의 구체적 사용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다.

KCC는 EB 발행 금액으로 100% 지분을 갖고 있는 MOM홀딩스컴퍼니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MOM홀딩스컴퍼니는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를 완전 자회사로 둔 KCC 실리콘 부문 중간지주사다.

MOM홀딩스컴퍼니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향후 모멘티브 인수금용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KCC는 이번 EB 발행 및 실리콘 부문 차입금 상황으로 이자비용을 연간 381억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KCC는 전날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률 10%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보유 금융자산에 관한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정 연구원은 “KCC의 독특한 재무구조, 즉 영업이익의 74%에 이르는 이자 비용에도 불구하고 보유하는 금융자산에 관한 구체적 방향이 없다”며 “향후 상법 개정 때 이사 책임이 ‘주주’까지 확대될 때 쟁점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