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지난해 최대 판매량 경신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1-04 17:0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16년에 미국에서 소매 기준으로 142만3432대를 판매했다. 2015년 판매량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2015년에 이어 판매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현대기아차, 미국에서 지난해 최대 판매량 경신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해 미국에서 소매 기준으로 현대차는 77만4887대, 기아차는 64만8545대를 팔았다. 2015년보다 현대차는 2%, 기아차는 3.6%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소매 기준으로 7만 대 이상 판매하며 최다 월간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현대차는 6만2300대를, 기아차는 5만5300대를 각각 판매했다. 2015년 12월보다 현대차는 2% 줄었지만 기아차는 1.9% 늘어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출하량은 2015년과 비슷했다.

지난해 미국공장에서 현대차는 38만6503대, 기아차는 37만2507대를 출하했다. 2015년보다 현대차는 1.6%, 기아차는 0.4% 늘어났다.

12월 출하량은 2015년 12월보다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2만3381대를 출하했는데 2015년 12월보다 26.7% 줄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장 가동일수의 차이가 크다”며 “현대차의 미국공장은 12월에 겨울휴가를 4일 동안 실시해 생산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12월 기아차의 출하량도 2015년 12월보다 7% 줄었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2만5134대를 출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