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투자 "K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실적 좋고 하빈기 주주환원 확대 전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7-01 08:4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데다 하반기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KB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실적 좋고 하빈기 주주환원 확대 전망"
▲ KB금융지주 2025년 주주환원율이 49.2%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B금융 주가는 전날 1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KB금융은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등 밸류업을 선도하는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2분기 호실적에 더해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높인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66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예상치를 5% 웃도는 것이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증권 수수료이익과 그룹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양호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늘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그룹 대손율은 0.43%로 1분기와 비교해 0.1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KB금융은 하반기 주주환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KB금융은 호실적과 원화강세로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69%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는 기존 3915억 원에서 6600억 원으로, 올해 주주환원율은 45.6%에서 49.2%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다올투자 "KAI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전투기 수출에 따른 매출 늘어날 것"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함께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