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민간 컨소시엄 네 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기정통부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컨소시엄) 공모 결과 모두 4개의 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확보 사업 참여 사업자(컨소시엄) 공모에 모두 4개의 사업자 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
GPU 확보 사업은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조4600억 원으로 GPU 1만 장을 구매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클라우드 업체에 5년간 위탁 운용하는 사업이다.
확보된 GPU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연구기관 및 업계의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용으로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쿠팡이 각각 꾸린 컨소시엄이 이번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 서면 및 발표평가, 데이터센터 현장 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 절차를 거쳐 7월에 사업자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협약 체결 마무리 이후 발표된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