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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안전한 고객자산 보관 위해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진행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6-18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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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힘을 싣는다. 코빗에서는 최근 거래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일정시간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빗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빗, 안전한 고객자산 보관 위해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진행
▲ 코빗이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한다.

코빗은 현재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이용자 원화 예치금의 10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다. 매월 말 은행의 현장 실사, 분기 말에는 회계법인 외부 실사를 통해 분리 보관 및 예치 의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고객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가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으며 모니터링도 매일 진행하고 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이 물리적으로 차단된 별도의 공간에 보관되며 가상자산 이체에 필요한 인증 절차 또한 오프라인에서 이뤄진다. 이 과정은 복수의 승인자가 공동으로 서명해야만 이체가 가능하도록 통제된다.

코빗에서는 16일 12시간 거래 중단사고가 발생했다. 코빗에 따르면 내부 네트워크 문제로 인한 정밀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해킹이나 외부 공격은 없었다.

코빗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장시간 점검을 계기로 시스템 안정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편리한 거래 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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