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첫 내각 인선, 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 지명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6-04 15:1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첫 내각 인선, 국무총리 김민석·국정원장 이종석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맨 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과 함께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이,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김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을 두고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국정원장 후보자를 두고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로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강 의원의 비서실장 발탁에 관해 이 대통령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관련 내각 인사 인선보다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민생과 경기 회복을 위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경제 관련된 장관이나 조직 문제가 급하지 않냐고 하시는데 사실 중장기적인 경제 정책과 더욱 관련이 있다”며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경제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빠르면 오늘 저녁에라도 관련된 모든 부처의 책임자급과 실무자들까지 다 모아서 당장 할 수 있는 경제회생 정책이 무엇인지, 조직과 방식, 절차 등을 최대한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