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대전점’ 매장 일부 모습. <신세계까사>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까사가 자사 수면브랜드의 첫 단독형 매장을 개점했다.
신세계까사는 대전 유성구에 ‘마테라소’의 1호 단독형 매장인 ‘마테라소 대전점’을 열고 체험 중심 유통 채널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숍인숍 형태에서 벗어난 마테라소의 첫 단독 매장으로 공간 기획부터 운영, 고객 경험 설계까지 약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대전 전문관을 제품 판매를 위한 매장에서 더 나아가 수면에 관한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
입지는 최근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테리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대전을 선정했다고 신세계까사는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대전 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10% 늘었다. 같은 기간 대전 지역에 위치한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매장과 마테라소 숍인숍 매출이 신장세를 나타냈고, 그 가운데 매트리스 매출이 약 70% 신장했다.
마테라소 대전점이 위치한 유성온천역 인근은 가구 전문점이 밀집해 있는 핵심 상권으로 신규 입주 세대와 유동 인구가 집결하는 요충지로 평가된다. 이를 거점 삼아 중부 지역 고객 접점도 점차 확대하는 전략을 펼친다.
매장은 약 330m2(약 100평) 규모로 마테라소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숙면’ 철학을 구현했다.
천연 스프링으로 불리는 고급 소재 ‘말총’을 적용한 ‘클라우드H’, 인기 모델 ‘베이’를 비롯한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 모든 제품이 전시돼 각 제품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마테라소와 까사미아의 침실 가구를 함께 배치해 침실을 연출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침실 구조와 조명, 침구 배치를 유기적으로 설계해 실제 수면 공간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대전점 개점을 기념해 6월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과 특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200·300·500·700·1천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별로 4%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고, 매장에 방문해 견적과 상담을 받으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문바우’와 ‘듀’ 등 마테라소 인기 침대 프레임 단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와 까사미아 가구를 합산해 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40만 원 상당의 협탁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 대전점은 브랜드 철학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완성한 한 브랜드 첫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변화와 수면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 숙면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