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민석 "이준석 내심은 99% 국힘과 야합, 단일화는 변수 아닌 상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5-23 12:4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후보단일화 시도는 대선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2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변수라기보다는 상수”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내심은 99% 야합에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민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내심은 99% 국힘과 야합, 단일화는 변수 아닌 상수"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사진)이 2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후보 단일화는 대통령 선거 전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민석 페이스북>

다만 김 선대위원장은 “원칙 없는 정치는 대부분 실패하고 명분이 없으면 (단일화가 돼도) 1 플러스 1이 2가 아니라 1.5에도 못 미치게 될 것이다”라며 “야합 단일화가 돼도 그것이 판을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석 후보가 전날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을 했지만 국민의힘에 돌아가려는 정치적 셈법이 있는 한 ‘단일화 거부’가 확실히 끝나지 않았다고 바라봤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를 두고 “대선에 나올 때부터 돌아갈 것이 예정돼 있었고 근본적으로 이번에 (당선이) 안 돼도 그 다음을 생각하시는 것”이라며 “철학적으로 제3의 길이라는 새로운 중도정치의 철학을 갖고 출발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그 회귀의 방법을 계속 찾고 계셨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하버드 동문인 한덕수 대행이 만약에 후보가 됐다면 그 결정이 조금 더 빨랐을 것”이라며 “지금은 그 과정과 명분과 시기가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맞지 않아서 늦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계속 그 가능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할 거물급 보수 인사 영입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선대위원장은 깜짝 놀랄 만한 보수인사 영입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대답한 뒤 “여러 가지 곡절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정권교체의 드라마를 만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쓱페이' 물적분할, 별도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 신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 2850억에 인수
검찰, 윤석열 내란사건 재판부에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 발부 요청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들 수익 저해" 주장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375.6원
[여론조사꽃] D-11일 4K 조사, 양자대결 이재명 52.2% vs 이준석 28.0%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4439만1871명, 50대 가장 많고 20대 가장 적다
비트코인 1억5354만 원대 횡보,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