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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천안시 및 제지사와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하기로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5-23 1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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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남양유업이 충남 천안시 등과 손잡고 종이팩 순환체계 구축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22일 천안시청에서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유업, 천안시 및 제지사와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하기로
▲ 이종찬 남양유업 총괄공장장(가운데 우측)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가운데 좌측) 등이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남양유업> 

이번 협약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재활용 의무 생산자와 제지사, 재활용 업계 등 기관과 단체 모두 8곳이 참여했다.

종이팩 회수율 개선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 내용이다.

우유와 주스 등 음료용 종이팩은 고급 천연 펄프로 제작돼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국내 연간 회수·재활용률은 2019년 19.9%에서 2023년 13%까지 낮아졌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남양유업은 말했다.

남양유업은 협약에 따라 회수된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종이를 포장용 박스 등으로 직접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사단법인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수거함 제작과 협력 사업 운영을 맡는다. 천안시는 관내 공동주택 약 20만 세대와 행정복지센터 30여 곳에 수거함을 배포하고 종이팩을 수거한다. 제지 전문기업 한솔제지는 수거된 종이팩을 고품질 종이 자원으로 다시 생산한다.

남양유업은 2022년 소비자 참여형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2023년 멸균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자원 순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남양유업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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