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4월 주식 회사채 발행규모 41.2% 급증, 관세 불확실성에 선제적 조달 늘어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5-20 08:5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선제 조달 수요에 따라 크게 늘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4월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액은 30조8019억 원으로 3월보다 8조9850억 원(41.2%) 증가했다.
 
4월 주식 회사채 발행규모 41.2% 급증, 관세 불확실성에 선제적 조달 늘어
▲ 4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규모가 선제 조달 수요 영향에 전월보다 41.2% 늘었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4월 주식 발행 규모는 3734억 원으로 3월보다 957억 원(20.4%) 줄었다.

중소형 기업공개(IPO) 위주로 진행돼 건수와 건당 규모가 모두 감소했으며 유상증자가 1건에 그친 영향을 받았다.

반면 4월 회사채는 30조4285억 원이 발행됐다. 3월과 비교해 9조807억 원(42.5%) 증가했다.

금감원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3월보다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4월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8조8830억 원으로 3월보다 4조6810억 원(111.4%) 확대됐다.

금융채는 19조9662억 원을 전월보다 4조7403억 원(31.1%) 늘었다. 반면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793억 원으로 3월보다 3046억 원(17.7%) 감소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9조6684억 원으로 나타났다. 3월과 비교해 20조8385억 원(17.5%) 증가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