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5-12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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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아파트가 32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우수한 교육 환경으로 유명한 역삼푸르지오는 25억5천만 원에 손바뀜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5일 경남1차아파트 3층 전용면적 123.28㎡ 매물은 35억5천만 원에 매매됐다.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아파트의 모습. <네이버 부동산갤러리 갈무리>
경남1차아파트는 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와 함께 통합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세 단지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서울시는 올해 2월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남구 ‘개포통합(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안 마련을 지원해 재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는 2320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아파트 6층 전용면적 59.88㎡ 매물은 25억5천만 원에 지난 5일 거래됐다.
이번 거래는 동일 면적 신고가인 올해 3월 17층 매물과 같은 가격에 형성됐다.
역삼푸르지오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2006년 1월2일 준공한 11개동, 최고 24층, 738세대 규모의 단지다.
인근에는 도성초등학교, 역삼중학교, 진선여자중학교, 도곡중학교 등 다양한 공립 및 사립 학교가 위치해 있다.
지난주에는 12건의 아파트가 매매되는 등 구로구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서는 온수힐스테이트 아파트 전용면적 84.97㎡과 89.99㎡이 각각 8억 원, 7억9900만 원에 거래됐다. 구로동 신도림태영타운 전용면적 84.87㎡ 매물이 10억5500만 원 비즈위트그린 전용면적 15.11㎡ 매물이 1억1100만 원이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