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PC공공조달 국내 톱3업체, 사업재편 통해 세계 톱3 ATM 기업 목표 [2025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5-05-09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신승영은 에이텍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금융자동화기기(ATM)로 사업을 재편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1955년 1월15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영주 안정초등학교, 영주중학교, 영주 영광고등학교를 나와 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품질검사·시스템 검사·기술 과장을 지내다 회사를 나와 1989년 컴퓨터 유지보수 회사 에이텍시스템(현 에이텍)을 창업했다.

컴퓨터 유지보수에서 시작해 LCD PC 완제품 시장에 진출하며 공공조달 톱3업체로 성장시켰다.

에이텍에서 분리된 에이텍모빌리티와 에이텍씨앤, 에이텍에이피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CEO & Chairman of Atec
Shin Seung-young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에이텍모빌리티>
△에이텍의 사업
2024년 말 현재 에이텍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해외법인(베트남, 미국) 2개다.

에이텍과 종속회사들은 금융자동화기기(ATM)를 만드는 사업을 한다. 2024년 매출액 중 87.2%가 ATM 제품과 관련 상품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임대 매출 6.8%, 기타 5.5%, 용역 0.5% 등이다.

2024년까지 에이텍은 컴퓨터(PC)와 모니터 등 IT 사무기기 제조판매 사업이 주 영역이었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용 PC 조달시장에서 삼보컴퓨터, 대우루컴즈와 함께 톱3 업체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하지만 2024년 11월 PC사업부문을 물적분할(에이텍컴퓨터)해 에이텍컴퓨터로 분사하고 ATM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기업집단의 핵심인 에이텍을 중심으로 ATM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에이텍은 앞서 2024년 8월 계열사 에이텍에이피의 금융자동화사업부 영업을 양수했다. 에이텍에이피는 에이텍이 2017년 12월 LG CNS에서 물적분할된 ATM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했다.

2024년 말 현재 에이텍의 계열사는 국내 3개, 해외 3개 등 6개다. 국내 계열사는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을 하는 에이텍에이피, 컴퓨터 유지보수와 수리업을 하는 에이텍시스템, PC 등 IT 사무기기를 만들어 판매하는 에이텍컴퓨터다. 해외 계열사는 베트남, 미국, 유럽 현지 법인이다.

에이텍은 종속회사와 계열사 외에도 에이텍에서 분리됐으나 지분 관계는 없는 회사(특수관계자)들이 있다. 에이텍모빌리티, 에이텍씨앤, 트루본(옛 에이텍아이엔에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 에이텍모빌리티, 에이텍씨앤 등은 신승영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트루본의 경우 에이텍, 신승명과의 지분관계를 청산하고 완전히 독립했다.

△에이텍의 지배구조
신승영은 2024년 말 현재 에이텍 주식 228만4099주(27.6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신승영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6인이 38.79%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에이텍이 자기주식 91만5443주(11.08%)를 보유하면서 2대주주에 올라 있다.

신승영의 장남인 신종찬씨도 소량(100주)을 갖고 있다. 나머지 특수관계인 3명은 신승영의 친인척(손자)이다.

에이텍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신승영과 김경환 부사장(금융자동화사업부 총괄), 김형철 전무(연구소장)가 맡고, 송홍섭 전 아주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다.

에이텍은 감사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있지 않다. 김광훈 법무법인 세양 대표변호사가 감사로 일하고 있다.

△2024년 ATM과 PC 매출 성장
에이텍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6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155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3년 매출 719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이익 48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35.73%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09%, 223.91% 늘어났다.

다만 여기서 2024년 매출은 2024년 11월 PC사업부 물적분할에 따라 PC사업부 제품과 상품의 매출실적을 제외하고 2024년 9월 양수한 ATM 부문의 실적만 포함됐다.

에이텍과 에이텍에이피의 ATM 부문 매출은 2023년 1125억 원에서 2024년 1371억 원으로 약 22% 성장했다.

중단사업인 PC 부문의 매출은 2023년 682억 원에서 2024년 788억 원으로 약 15% 늘었다.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에이텍의 실적. <비즈니스포스트>
△자회사 에이텍아이오티 흡수합병
에이텍이 자회사 에이텍아이오티를 흡수합병한다.

합병기일은 2025년 7월1일로 잡았다. 경영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합병목적으로 공시했다.

합병회사 에이텍이 피합병회사 에이텍아이오티의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으로 이뤄진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에이텍아이오티는 에이텍에이피의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2021년 1월 설립한 회사다. 창립 이후 줄곧 흑자를 내온 알짜 회사로, 2024년에도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VTM 시장 석권
에이텍의 ATM ‘LC71’이 포르투갈 VTM(Virtual Teller Machine) 시장을 석권했다.

2025년 2월 에이텍의 공시에 따르면 포르투갈 VTM 시장에서 LC71이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VTM 시장 조사 표본에 ATM과 VTM 등 첨단 금융기기를 포함해 집계한다.

VTM은 기존 ATM을 한 단계 발전시킨 차세대 무인 금융 서비스 기기다. 신규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통장 발급 등 기존 은행 창구에서만 가능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할 수 있다.

LC71은 대용량의 지폐와 동전 입출금, 수표 스캔이 가능한 다기능 ATM이다. 2024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에이텍은 앞서 2022년부터 포르투갈에 LC71을 수출해 왔다. 포르투갈 국영은행 카이사 제랄 드 데포시토스(CGD), 스페인계 글로벌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 포르투갈 법인, 포르투갈 은행 노보(NOVO) 방코, 포르투갈상업은행(MBCP), 몬테피오(Montepio) 은행 등에 1300대 가량을 공급했다.

에이텍은 포르투갈에서 일군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미국 등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에이텍은 “최근 미국 리테일 기업에도 파일럿 모델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독 대표이사 취임
에이텍은 신승영·이상훈 등 두 명의 대표이사 체제에서 신승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2024년 12월31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은 이상훈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신승영은 각자대표이사에서 대표이사로 회사를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신승영은 1989년 에이텍시스템(현 에이텍)을 설립하고 1993년 법인 전환에 따라 대표이사에 올랐다가 2015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이후 에이텍모빌리티 대표이사를 맡는 등 계열사 경영에 중심을 두다가 2022년 3월 에이텍 각자대표이사로 복귀했고 약 3년 만에 단독 대표이사에 올랐다.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가운데)이 2019년 12월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텍>
△에이텍컴퓨터 주식 양도
에이텍은 자회사 에이텍컴퓨터 주식 14만2천 주(71%)를 107억9200만 원에 양도했다.

이번 주식양수자는 신승영을 비롯 에이텍모빌리티와 에이텍시스템, 에이텍씨앤으로 12월27일 양도양수가 마무리됐다.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는 양도목적을 설명했다.

주식 양도 후 에이텍컴퓨터 지분율은 에이텍 29%, 에이텍모빌리티 29%, 에이텍시스템 26%, 에이텍씨앤 15.70%, 신승영 0.30%로 변경됐다.

앞서 에이텍은 2024년 11월 PC사업부문(컴퓨터, 모니터, 전자칠판, IT기기)을 물적분할하고 에이텍컴퓨터를 설립했다.

△경찰청 사무용 PC 구매 2차 사업 수주
에이텍이 2024년 7월 ‘2024년 경찰청 사무용 PC 구매’ 2차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2024년 경찰청 사무용 PC 구매 사업은 270억 원을 투입해 본청과 전국 예하 조직의 노후 데스크톱 PC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에이텍은 1차 수주에 실패했으나 2차 수주에 성공하면서 2023년을 제외하고 2020년부터 해마다 경찰청 사무용 PC 구매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2024년 1차 사업은 대우루컴즈가 따냈다.

에이텍은 인텔 코어 i5 CPU가 탑재된 데스크톱 1만500대, DVD드라이브, 마그네틱카드 판독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프로 등의 제품을 경찰청에 공급하게 됐다. 총 138억 원 규모다.

△에이텍에이피의 금융화자동기기 영업 양수
에이텍이 2024년 5월28일 계열사 에이텍에이피의 금융자동화기기 생산·판매영업부문의 자산, 부채, 계약, 인력 등 영업 일체를 438억 원에 양수했다.

양수기준일은 2024년 8월31일로 양수 목적은 사업 영역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었다.

에이텍에이피는 2017년 12월 LG CNS에서 물적분할된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부를 에이텍과 에이텍모빌리티가 420억 원에 함께 인수한 회사다. 2023년 말 기준 에이텍모빌리티가 44.50%, 에이텍이 30.00%, 에이텍씨앤이 15.50%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경기도 착한기업’ 재인증
에이텍이 2023년 10월27일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선정돼 경기도에게서 인증서를 받았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장려하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평가하는데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3년간 부여한다. 또 마케팅, 시제품 제작, 경영컨설팅을 위한 제품 판로개척비를 기업당 2천만 원씩 지원한다.

에이텍은 2020년에 이어 재인증을 받았다.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아동시설·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모빌리티 대표이사(가운데)가 2019년 2월20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신기술기업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박용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두산건설 회장, 오른쪽 두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텍모빌리티>
△에이텍티앤, ‘에이텍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에이텍의 특수관계자 에이텍티앤이 2023년 3월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에이텍모빌리티’로 변경했다.

자율주행, 관제, 결제 등 미래 산업인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에이텍모빌리티는 2015년 7월17일 에이텍의 교통카드솔루션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같은 해 8월25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한 회사다. 대중교통요금 자동징수시스템, 스마트 교통, 전자태그(RFID) 응용 사업 등 교통카드 솔루션과 무선 통신장비 개발·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하철 교통카드 발매기·충전기, 무인정산기, 버스단말기, 택시결제단말기 등을 공급한다.

△조달청 품질보증조달물품 S등급 획득
에이텍의 데스크톱과 일체형컴퓨터가 2019년 6월30일 조달청으로부터 품질보증조달물품 S등급을 받았다.

조달청의 제도 시행 이후 S등급이 나온 건 에이텍이 처음이다.

조달청의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제도는 조달업체의 품질경영, 공정관리, 성과관리 능력을 두루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한 품질 보증 체계로 만들어진 제품을 면밀히 평가해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가를 통해 S등급, A등급, B등급을 부여한다.

제조사가 S등급을 획득하면 5년간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 A등급은 4년, B등급은 3년간 납품검사를 면제 받는다.

에이텍은 2017년 6월30일 A등급을 받은 후 품질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해 2년 만에 S등급을 받았다.

에이텍은 모든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대책을 대표이사 주관으로 해결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제품 연구개발 인력과 품질관리 전문인력 비중을 지속해서 늘리면서 품질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에이텍은 “조달업계 최고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망전환 기술로 NEP 인증 획득
에이텍이 2019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NEP 인증을 받았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과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PC 완제품으로 NEP 인증을 받은 것은 에이텍이 최초다.

에이텍은 마우스 포인터로 간단하게 제어하는 망분리 PC로 NEP 인증을 획득했다. 물리적으로 망이 분리된 환경에서 운영되는 PC 두 대를 한 대의 PC처럼 사용하는 자동 망전환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망분리 PC는 별도의 망 전환 버튼이나 키보드에 적용된 KVM 스위치를 활용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전환해야 했다. 에이텍의 망분리 PC는 마우스로 내부망 PC와 외부망 PC를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내외부망을 번갈아 사용해야 하는 공공기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이텍은 NEP 인증 획득으로 공공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기술혁신촉진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특정 품목 제품 구매액의 20%를 NE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우선 구매해야 한다.

△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에 선임
신승명은 2016년부터 2년간 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6년 3월16일 신기술기업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신승영 에이텍티앤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기술기업협의회는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 경영자들을 회원으로 한 협의체로 1997년 설립됐다. 신기술 제품의 국내외 판로 지원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 인증은 기업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인증하고 이에 대한 상용화, 기술거래를 촉진하는 한편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제도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을 통해 인증절차가 진행된다.

신승명은 NET 인증 기업 국내 조달시장 진출과 해외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을 이끌어 낸 공로 등을 인정받아 회장에 선임됐다.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오른쪽)이 2020년 7월14일 열린 첨단 BIS·V2X 통합시스템 공동연구 협력 MOU 체결식에서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켐트로닉스>
△시스템사업부문 물적분할
에이텍은 2015년 1월1일 시스템사업 부문을 분할해 에이텍아이엔에스를 신설했다.

에이텍아이엔에스는 물적분할 이후 공공기관 정보화 시장에서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축, 시스템 연계구축,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이텍아이엔에스는 2020년 5월 회사 창립 5주년을 맞이해 트루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이텍이 걸어온 길
1989년 신승영이 에이텍시스템(현 에이텍)을 창업했다.

1993년 6월 에이텍시스템이 법인 전환했다.

1997년 11월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1998년 2월 오산공장을 세웠다.

2001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3년 12월 용인공장을 준공했다.

2004년 4월 사명을 에이텍으로 변경했다.

2010년 3월 교통요금 자동징수시스템 사업부문을 분리해 블루마일을 설립했다.

2015년 1월 시스템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에이텍아이엔에스(현 트루본)를 세웠다.

2015년 7월 교통카드솔루션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에이텍티앤(현 에이텍모빌리티)을 설립했다.

2017년 5월 법인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에이텍커머스를 설립했다.

2017년 12월 LG CNS에서 물적분할된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부를 인수해 에이텍에이피를 세웠다.

2019년 2월 전략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이텍솔루션을 세웠다.

2021년 10월 IT아웃소싱 사업을 하는 정보화추진실을 물적분할해 에이텍아이티를 설립했다.

2023년 3월 에이텍티앤의 사명을 에이텍모빌리티로 변경했다.

2024년 8월 계열사 에이텍에이피의 금융자동화사업을 양수했다.

2024년 11월 PC사업부문을 물적문할해 에이텍컴퓨터를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이 2023년 6월30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텍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회사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이텍>
신승영은 에이텍을 세계 3대 금융자동화기기(ATM) 제조사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2024년 12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ATM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4년 내 글로벌 ATM 시장 빅3가 되겠다”고 밝혔다.

에이텍의 ATM 사업부는 2017년 LG CNS에서 물적분할된 ATM 사업부를 인수해 에이텍에이피를 세우면서 시작됐다. 이어 에이텍은 2024년 에이텍에이피의 ATM 사업을 양수하고 기존 주력 사업인 PC사업은 물적분할(에이텍컴퓨터)을 통해 분리하면서 ATM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기업집단의 핵심인 에이텍을 중심으로 ATM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석이다.

에이텍은 국내 ATM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효성과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글로벌 ATM 시장은 미국의 NCR과 디볼드 닉스도르프(Diebold Nixdorf)가 투톱체제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ATM은 입금된 현금을 빠르게 확인하고 정확한 액수를 빠르게 출금하는 지폐 환류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에이텍은 지폐 환류 모듈을 최초로 국산화했고, 현금·수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정교한 위조·훼손지폐 인식, 다양한 권종에 대한 지폐환류 기능, 높은 보안성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신승영은 이 같이 앞선 ATM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 현재 베트남과 이란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고, 영국과 포르투갈 등 유럽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포르투칼에선 ATM의 업버전인 VTM 시장에서 에이텍이 공급한 LC71이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시장을 석권했다.

신승영은 에이텍을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항상 고객과 함께, 월드 클래스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Always with Customer, The World Class Automation Solution Partner)’라는 비전으로 경영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3년 4월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상을 수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텍>
신승영은 작은 컴퓨터 유지보수업체에서 시작해 완제품 시장에서까지 성공을 거둔 자수성가형 CEO로 평가받는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금성(LG전자) 컴퓨터사업부에서 일하다가 1989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에서 직원 두 명과 함께 에이텍시스템을 창업했다. 처음에는 유지보수서비스만 하다가 평판이 높아지며 직접 장비를 납품하는 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IMF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인재들을 적극 영입해 연구소를 세우고 연구개발에 투자했는데, 이렇게 개발한 ‘LCD 일체형 PC’가 대박을 치며 회사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2001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데 이르렀다.

위기도 있었다. 2003년 의욕적으로 진출했던 LCD TV 사업에서 대기업들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2007년 철수를 결정해야 했다. 이를 계기로 신승영은 대기업과 경쟁하는 소비재에서 손을 떼고 정부나 기업에 공급하는 제품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같은 해 진출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이 연착륙하면서 성공사례를 쌓아갔다.

신승영은 공격적인 확장 경영보다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지향한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경영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이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직원들의 생계가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생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확장 경영을 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에이텍은 2024년 기준 부채비율이 63.81%에 불과하고 유보율은 3077.89%에 이르는 우량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신승영은 ‘이윤을 많이 내는 회사’보다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회사’가 더 좋은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직원들의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고졸 직원들이 대학, 대학원을 마치도록 돕고 본인이 원하면 박사과정도 지원한다.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정해나가는 것을 보는 게 큰 보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후배들이나 직원들에겐 기본에 충실할 것과 두려워말고 도전할 것, 한분야에 몰입할 것 등을 조언한다.

사건사고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에이텍 판교 본사 전경. <에이텍>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에이텍은 2024년 12월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확정된 정보는 없다”고 답변했다.

다만 공시를 수반할 수 있는 검토 중인 사항으로 “당사는 주요 종속회사인 에이텍컴퓨터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및 영업적인 상황을 고려해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도를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스닥시장본부는 2024년 12월6일 에이텍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12월3일 1만4440원(종가 기준)이던 에이텍의 주가는 12월4일 1만8770원으로 4330원(29.99%) 오른 데 이어, 12월5일 2만4400원으로 5630원(29.99%), 12월6일 2만9500원으로 5100원(20.90%), 12월9일 3만7600원으로 8100원(27.46%) 각각 오르며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라는 배경 때문으로 분석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 조기대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폭등세를 탔다. 에이텍은 본사가 성남에 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신승영이 성남 창조경영 최고경영자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은 인연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꼽혀 왔다.

△비파괴검사 용역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 처분 받아
에이텍이 LG화학이 발주한 비파괴검사 용역 입찰에서 담합에 관여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에이텍은 2012년 LG화학에서 발주한 대산공장 비파괴검사 용역 입찰에 참여했다. 경쟁사는 아거스, 서울검사, 대한검사기술, 한국공업엔지니어링 등이었다.

하지만 공정위 조사 결과, 대한검사기술과 한국공업엔지니어링은 에이텍과 아거스, 서울검사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들러리로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낙찰 금액을 높이기 위해 담합을 통해 낙찰 예정업체와 투찰 금액을 사전에 합의했다.

낙찰 예정자 중 하나인 아거스는 투찰 과정에서 5개 업체별로 차이를 둔 견적 금액을 정해 통보했고, 통보를 받은 업체들은 아거스가 통보한 대로 견적서를 작성해 발주처에 제출했다.

입찰 결과 에이텍이 1순위, 아거스가 2순위로 낙찰받았고 서울검사는 최종 단가 협상 과정에서 계약을 포기했다. 낙찰자로 결정된 에이텍과 아거스는 LG화학과 계약을 맺은 뒤 계약금액의 4%를 탈락한 업체 3곳에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5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처분했다. 에이텍은 과징금 11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앞줄 오른쪽)이 2025년 3월10일 열린 신규 슬로건 공유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규 슬로건인 'Customer Centric Agility' 는 '고객중심, 빠른실행'이라는 뜻으로, 고객중심 마인드를 가지고 유연하고 빠르게 실행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에이텍>
1982년부터 1989년까지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품질검사·시스템 검사·기술 과장을 지냈다.

1989년 에이텍시스템을 설립했다.

1993년부터 2015년까지 에이텍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5년부터 에이텍티앤(현 에이텍모빌리티)의 대표이사로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에이텍씨앤, 에이텍에이피 대표이사로 있다.

2022년 에이텍 각자대표이사로 복귀했다.

2024년 12월 에이텍 단독대표가 됐다.

◆ 학력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오른쪽)이 2024년 10월11일 한국폴리텍VI대학 영주캠퍼스를 방문해 박선진 학장과 재학생 취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학생훈련장비 및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폴리텍VI대학>
1968년 영주 안정초등학교를 나왔다.

1971년 영주중학교를 나왔다.

1974년 영주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부친이 초등학교 교사였다. 6남매 중 3남으로 태어났다.

신종찬씨, 신종수씨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상훈

2000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6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부문 기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2006년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2010년 과학의 날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12년 중소기업발전 활성화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15년 신기술실용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23년 과학기술 진흥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 기타

신승영은 에이텍 주식 228만4099주(27.6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4월30일 종가(2만9250원) 기준으로 약 668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신승영은 에이텍모빌리티 주식 141만9433주(26.58%)를 보유하고 있다.

이 주식은 2025년 4월30일 종가(1만6600원) 기준으로 약 236억 원 규모로 평가된다.

신승영은 마라톤으로 체력을 관리해 왔다. 풀코스도 여러 차례 완주했다고 한다.

2001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최고벤처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어록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017년 2월3일 본사 로비에서 열린 '전시관 새단장 기념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에이텍>
“우리 ATM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4년 내 글로벌 ATM 시장 빅3가 되겠다.” (2024/12/27,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지난 30여년간 기술 차별화와 혁신이 없으면 변화와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깊이 경험한 만큼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24/12/08,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사명 변경을 통해 사업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것이다.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 (2023/03/23, 에이텍티앤의 사명을 에이텍모빌리티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영주를 사랑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 영주사랑네트워크를 소백산같이 든든하게, 내성천처럼 넉넉하게 여기고, 서로 의지하며, 멋진 미래를 준비해 가도록 하자.” (2022/11/10, 영주사랑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제가 (LG전자에) 입사했을 당시에 모든 기업은 학벌과 연공서열에 따라 평가하는 관행이 있었다. 9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학벌과 스펙에 따라서 인재를 양성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대기업은 지방 출신인 제가 꿈을 펼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게다가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직원들 중에 아이디어도 좋고 재능도 뛰어난 이들이 많은데, 그 당시 우리나라 거의 모든 대기업 인사 시스템이 그 사람의 능력보다는 학벌에 따라서 직위가 결정되는 것을 보고 평범한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면 학력에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퇴사를 결심했다. 초기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지만, 사업에서 실패하면 나는 전자제품 수리공으로 일하겠다는 각오와 아내는 김밥 가게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친구가 무상으로 사용하라는 용산전자상가의 3층 구석방에서 직원 2명과 컴퓨터 부품 수리를 시작하면서 창업했다.” (2016/11/01,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창업당시를 회상하며)

“경영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이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직원들의 생계가 막막해지지 않는가. 직원들의 생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무리한 확장 경영을 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에 뛰어든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기업들이 작정하고 뛰어들기에는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지금도 거의 저희 회사가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CD TV 사업 실패를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으로 만회했으니 결국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2016/11/01,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첫째는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약속 잘 지키고 의자 정리 잘 하고 전화벨이 울리면 전화도 빨리 받고 하는 그런 기본을 잘 지켜야 한다. 둘째는 ‘무모하리만큼 도전하라’이다. 마지막 셋째는 ‘한 분야에 미쳐라’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몰두하면 무엇인가는 분명 이뤄지더라. 당장의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6/05/28, 영남일보 인터뷰에서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교통카드솔루션 사업부문을 분리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해 나갈 것이다. 핵심사업 집중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해외시장에서 교통카드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15/07/17, 교통카드솔루션 사업부를 분리해 에이텍티앤(현 에이텍모빌리티)을 설립하며)

[Who Is ?]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회장
▲ 신승영 에이텍 회장(오른쪽)이 2015년 4월15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천만 원(누적 1억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