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이 새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를 내년 1월에 내놓기로 했다.
네시삼십삼분은 관계사인 액션스퀘어가 모바일게임 ‘블레이드’를 바탕으로 고전 삼국지의 지적재산권을 결합해 개발한 삼국블레이드를 내년 1월1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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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시삼십삼분이 내년 1월13일 내놓는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 |
블레이드는 2014년 출시됐는데 크게 흥행하면서 네시삼십삼분의 성장을 이끈 게임이다.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는 삼국블레이드에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고 캐릭터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개발과정에서 약 20명의 성우를 기용하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삼국지의 캐릭터와 블레이드의 특징을 함께 삼국블레이드에 담았다”며 “인지도 높은 지적재산권이 활용된 만큼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말부터 전용 웹페이지와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삼국블레이드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새로운 흥행작이 절실하다. 블레이드와 ‘영웅’ 이후 새로운 흥행작을 만들지 못하면서 지난해 적자로 전환했고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삼국블레이드에 이어 ‘인터플래닛’ 등 새 모바일게임을 내놓으면서 실적반등을 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