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GM 전기차 생산 확대 목표에 '브레이크', 내연기관 차량 부품에 투자 늘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24 16:2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M 전기차 생산 확대 목표에 '브레이크', 내연기관 차량 부품에 투자 늘려
▲ 미국 GM이 전기차 생산 확대 목표를 축소하고 내연기관 차량 관련한 설비 투자를 늘리는 상황이 파악되고 있다. GM의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
[비즈니스포스트] GM이 미국에서 내연기관 차량 부품 생산을 늘린다. 반면 전기차 설비 투자는 늦춰지고 있어 사업 전환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로이터는 24일 “GM이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용 변속기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비에서 제조되는 부품은 인디애나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트럭 등 차량에 탑재된다.

로이터는 GM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 발표가 나온 뒤 인디애나주 공장 가동률을 높인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GM은 당초 7억6천만 달러(약 1조900억 원)를 들여 오하이오 공장을 전기차 부품 공장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전기차용 부품 제조는 시작되지 않은 반면 내연기관 차량용 부품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는 GM이 미시간에 위치한 자동차 공장을 전기트럭 제조 설비로 재편하려는 계획도 이미 연기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했다.

GM이 중장기적으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지만 최근 들어 속도를 조절하며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전기차 수요 둔화와 트럼프 정부 출범 뒤 지원정책 축소, 수입관세 부과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GM이 예정대로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환을 추진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인 셈이다.

로이터는 GM이 2024년 북미에서 모두 2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었지만 실제 출하량은 18만9천 대 안팎에 그쳤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