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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테마주보다 정책주, '친환경' 한화오션 씨에스윈드 HD현대에너지 주목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21 1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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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여야 경선이 본격화한 가운데 친환경주에 증권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당선 유력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친환경 산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해 왔다. 차기 정부에서 정책 수혜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테마주보다 정책주, '친환경' 한화오션 씨에스윈드 HD현대에너지 주목
▲ 씨에스윈드 등 친환경주가 이재명 예비후보의 당선시 주요 정책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2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50.2%를 획득하면서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2위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12.2%)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처럼 이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증시에서는 상지건설, 오리엔트정공 등 이 예비후보 테마주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여왔다.

다만 테마주 열기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다수인 만큼, 결국은 실적이 뒷받침될 수 있는 정책 수혜주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 우선주자로 친환경주가 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에서 향후 유망산업으로 “친환경산업과 응용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원전을 중시하던 지난 정부와 달리 이 예비후보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에 호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예비후보의 친환경에 대한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지난 20대 대선 후보 토론회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정책)은요?”라고 물었던 장면은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2024년 6월7일에는 “기후에너지부를 만들자”고 발언했으며 2023년 11월18일에는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일회용품 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후 구체화될 이 예비후보의 공약집에선 친환경 정책들이 담길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환경을 고려했을 때도 친환경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의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목표치는 21.6%로 유럽연합(69%), 미국(43%)에 크게 뒤처진다. 이 가운데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가 시작되며 향후 탄소감축 미달 시 무역장벽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확보가 부진하면 높아지는 친환경 장벽에 경제시스템이 파괴될 것”이라며 “차기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목표 비중 수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집권시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상향하며 친환경 산업을 육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테마주보다 정책주, '친환경' 한화오션 씨에스윈드 HD현대에너지 주목
▲ 한화오션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풍력주와 태양광주의 수혜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작하고 있으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특히 선박 사업의 경우 향후 글로벌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화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 원에서 9만7천 원으로 대폭 올리며 “폴란드와 캐나다 등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다수의 함정 수주 기대감을 통해 상승 재료가 많이 남아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수주 가능성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에스윈드는 육상과 해상 풍력 타워를 설계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주가가 많이 내렸으나 현재 바닥을 다져 향후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SK오션플랜트는 해양플랜트 및 강구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니슨은 해상과 육상 풍력발전기, 동국S&C는 풍력타워용 후육강관 등을 제조하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태양광 모듈과 셀을 제조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용 설계와 조달 및 시공도 담당하고 있다.

한화솔루션도 유사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성이엔지는 중소형 기업용 및 생활형 태양광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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