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공공공사 용역사업자 심사에서 기술력 평가비중 강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12-19 17:3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공공공사에 참여하는 용역사업자를 선정할 때 기술력 평가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건설기술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2017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공공사 용역사업자 심사에서 기술력 평가비중 강화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개정안은 평가기준 가운데 상대평가 항목인 책임기술자 기술능력 배점을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하고 경력배점은 6점에서 5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그동안 용역사업을 발주할 때 사업수행능력 평가 기준에 따라 입찰자를 선정했으나 기술능력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예정가격을 잘 맞추는 업체가 낙찰돼 ‘운찰제’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 현행 기준 내에서 서로 다르게 규정된 참여기술자 등급 평가방법을 국토부 고시인 ‘건설기술자 등급인정과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르도록 일치시키는 등 미흡한 제도 운영사항을 보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설계 등 용역사업자에 대한 평가를 기술력 중심으로 더 바람직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5천억 유상증자 결정, 넥스라이즈제일차에 제3자 배정
개인정보보호위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에 뿔난 국내 이커머스, "외국에 개인정보 넘기는 것"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 "사법질서 부정"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한 달 매출 400억 돌파, 하루에 111만 명 즐겨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오늘의 주목주] '인적분할 재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 9%대 하락, 코스닥 ISC 16..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DL케미칼·한화솔루션 여천NCC 대여금 3천억 출자전환, 채무상환 목적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