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미국증시 폭락에도 장중 상승 전환 2480선 회복, 코스닥도 올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4-04 10:5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 폭락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인 뒤 상승 전환했다.

최근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지수가 크게 내린 데 이어 이날도 하락 출발하면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미국증시 폭락에도 장중 상승 전환 2480선 회복, 코스닥도 올라
▲ 4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4일 오전 10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6%(1.42포인트) 오른 2488.12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6%(36.21포인트) 하락한 2450.49에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543억 원과 99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582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상호관세 충격에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크게 내렸다.

나스닥지수가 6% 가까이 빠졌고 S&P500지수는 4.84%, 다우지수는 3.9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9.88% 급락했다.

뉴욕증시 급락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으나 최근 연이은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면 그동안 국내증시를 눌러왔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4.44%)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1%), 현대차(0.46%), 삼성전자우(0.43%), 네이버(0.40%), 기아(0.11%) 등 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4.01%)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5%), 셀트리온(-0.06%) 등 3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8%(5.31포인트) 오른 688.80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92%(6.26포인트) 하락한 677.23에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 9시30분 넘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37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16억 원과 1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10.55%)와 에코프로비엠(7.90%)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코오롱티슈진(2.80%)과 클래시스(1.15%), HLB(0.70%), 알테오젠(0.14%), 휴젤(0.14%) 등 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1%)와 파마리서치(-1.47%), 삼천당제약(-0.71%) 등 3개 종목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