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4대 통신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용 제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12-16 11:1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단종하고 글로벌 리콜을 실시한 갤럭시노트7의 충전과 사용이 미국에서 전면적으로 중단된다.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와 T모바일 등 미국 4대 통신사는 15일 갤럭시노트7을 충전할 수 없도록 하고 통신기능도 중단하는 사용제한 업데이트를 일괄적으로 배포했다.

  미국 4대 통신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사용 제한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삼성전자가 호주와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사용을 제한해 구매자들이 단말기 반납을 앞당기도록 하겠다는 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버라이즌은 삼성전자가 처음 이런 발표를 내놓았을 때 “소비자의 불편과 안전을 고려해 일방적 조치에 따를 수 없다”고 반박했는데 결국 입장을 바꿔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미국 통신사들은 갤럭시노트7 기존 구매자들이 하루빨리 단말기를 반납하고 환불을 받거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단말기를 환불받는 사용자에 25달러의 통신비를,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는 사용자에 100달러의 통신비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의 경우 12월1일부터 통신비 지원혜택이 중단됐다.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은 미국에서 95% 안팎으로 세계 평균인 90%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회수율이 80%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이른 시일 안에 한국 이통사와도 협력해 갤럭시노트7 사용제한 업데이트를 배포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