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신영증권 포함 4개 증권사 홈플러스 고소, "신용등급 하락 예상하고 유동화증권 발행"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01 16:4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영증권을 필두로 한 증권사들이 홈플러스측에 형사적 책임을 물기로 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은 홈플러스와 그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다.
 
신영증권 포함 4개 증권사 홈플러스 고소, "신용등급 하락 예상하고 유동화증권 발행"
▲ 신영증권 등 4개 증권사가 1일 홈플러스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물품 제공 업자들에게 카드로 대금을 지급했는데 신영증권은 이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했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창구를 통해 이를 판매했다.

그런데 홈플러스가 지난달 신용등급 하락을 앞두고 법원에 기습적으로 회생을 신청하면서 이 증권의 원금상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증권사측은 홈플러스측이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면서도 ABSTB 발행을 묵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를 소유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관계자들은 이번 고소에서 제외됐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