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티앤씨가 생활복 전문기업 그리티와 손잡고 혁신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효성티앤씨와 그리티는 그리티 본사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본부장 부사장(왼쪽), 임장규 효성티앤씨 상무(CMO)가 20일 그리티 본사에서 양사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티앤씨> |
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고기능성 원단을 그리티 주요 브랜드에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두 회사는 감탄브라 등 그리티의 주요 브랜드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 출시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업의 한 부분으로 두 회사는 ‘아쿠아프레쉬25’라는 소재를 함께 개발해 그리티의 이음매 없는 속옷 브랜드인 감탄브라에 적용했다.
아쿠아프레쉬25는 효성티앤씨의 냉감 나일론 원사 ‘크레오라 아쿠아엑스’와 소취 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원단이다.
두 회사는 감탄브라 외에도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베네통, 쥬시꾸뛰르, 위뜨 등 그리티가 전개하는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