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이앤씨, 스코프3 탄소 저감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개발 업무협약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3 11:3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개발을 위해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손을 잡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도로·교통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스코프3 탄소 저감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개발 업무협약
▲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왼쪽)과 김혁중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 대표가 20일 업사이클링 건자재 기술 연구와 도로·교통분야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스코프3(Scope3) 탄소 저감을 위한 업사이클링 건자재 관련 정책을 정부 및 지자체에 제안하고 건설현장 데이터 공유와 교육 및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전파로 실제 건설현장에 기술을 적용·확산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Scope3는 가치사슬 내에서 기업의 사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기업이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배출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뜻한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새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와 같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아스팔트, 벽돌, 시멘트 등 품질 좋고 비용이 저렴한 건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된 기술들은 도로포장과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건설 폐자재를 활용해 저원가·고성능 사양을 추구하는 건자재 기술인 '아이엠피 Upcycling+ 건자재'라는 명칭으로 상표출원을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와 연계해 환경성적표지(EPD인증)도 확보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자원순환형 폐건자재 업사이클링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포스코이앤씨만의 고유 브랜드 상품을 구축해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