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백신사업을 통한 경제 발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가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임철호 SK바이오사이언스 GMP 인프라실장(사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
상공의 날은 국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상공업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해왔다.
공로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임철호 SK바이오사이언스 GMP 인프라실장은 안동 L하우스 건립 과정에서 장비 및 공정, 문서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세계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설비 관리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상업 생산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유틸리티 공급과 유지보수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원액 생산 시설 구축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에 따른 해외 백신 시설 설계 등의 분야에서 기여를 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철호 실장은 “백신 산업이 자리 잡기 어려운 환경에서 안동 L하우스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해 온 구성원들의 노고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을 확대하고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