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03-20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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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설립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자격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설된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스토브캐시 등을 발행, 관리한다. 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결제 수단 관련 업무도 운영한다.
▲ 스마일게이트가 선불을 비롯한 결제수단 관련 업무를 운영하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20일 설립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두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캐시·포인트 등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 등록을 해야 선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토브페이는 선불업 등록을 위한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이용자 보호 장치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 자격을 취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법인 설립으로 전자금융업 전문 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스토브 플랫폼의 결제 관련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신청도 검토한다.
송민철 스토브페이 대표는 “스토브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입점사 모두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스토브페이만의 특화된 영역을 개발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