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종희 삼성전자 주가 부진 사과, "올해 반도체 인수합병 성과낼 것"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3-19 10:0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부진한 회사 주가를 두고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한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주가가 주주님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79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종희</a> 삼성전자 주가 부진 사과, "올해 반도체 인수합병 성과낼 것"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그는 “지난 한 해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 TV, 가전 등 주요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주가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술력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분야와 주요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최근 1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20%가량 하락했다.

한 부회장은 “미국발 관세 이슈와 이에 대응한 대상국들의 보복 관세 움직임들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경쟁력 회복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주가 회복의 가장 확실한 열쇠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기술경쟁력 회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는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주가를 회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은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대형 인수합병(M&A)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 부회장은 “올해는 보다 유의미한 M&A를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는 주요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승인 이슈도 있어 M&A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이를 위해 관련 조직을 갖추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 여러분께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