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2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포항공장 부분 직장폐쇄, 노조 반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18 15:4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의 에너지머티리얼즈가 부분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18일 오전 10시 포항공장 직원들에게 부분 직장 폐쇄한다고 공지한 뒤 공장 가동을 멈췄다.
 
GS건설 2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포항공장 부분 직장폐쇄, 노조 반발
▲ 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포항공장이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노조가 전날까지 두 달여 동안 일부 공정에서 집단적으로 작업을 거부한 점을 근거로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때까지 직장폐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직장폐쇄 대상은 금속노조 포항지부 에너지머티리얼즈 지회 조합원 가운데 생산팀, 생산관리팀, 품질보증팀 소속 현장직이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직장폐쇄 대상자들에게 노무수령을 거부하고 임금지급을 중지한다. 또 공장 출입을 금지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노조가 쟁의행위를 시작한 뒤 직장폐쇄를 할 수 있다.

반면 금속노조 포항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에너지머티리얼즈가 용역을 동원해 조합원을 내쫓았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직장폐쇄를 철회할 것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GS건설의 2차전지 재활용 자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GS건설은 에너지머티리얼즈 지분 77.6%를 들고 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하반기 공장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시험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