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신탁운용, 5조 연기금 주간운용사로 재선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13 11: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5조 원 규모의 연기금을 운용할 주간운용사로 재선정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연기금투자풀 자산운용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제치고 주간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5조 연기금 주간운용사로 재선정  
▲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연기금투자풀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4대 연금을 제외한 기금과 연금을 묶어 주간운용사를 선정해 운용되는 자금이다.

이번 선정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것인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재선정되면서 2020년 12월까지 연기금투자풀을 계속 운용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12년부터 삼성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연기금 투자풀을 운용해 왔다. 운용하는 자금 규모는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삼성자산운용 16조7909억 원, 한국투자신탁운용 5조174억 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획재정부와 추가로 협상한 뒤 12월 안에 주간운용사로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 노하우와 수수료 측면 등 정성적인 평가에서 다른 경쟁자들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2년부터 30억 원을 투자해 연기금 투자풀 운용시스템을 갖춘 데다 2012년에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될 때보다 낮은 수수료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금 투자풀은 삼성자산운용이 2001년부터 단독으로 맡아오다 2012년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내년에 계약기간이 끝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하나증권 "AMD·엔비디아 중국 수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비트코인 1억3041만 원대 상승, 전문가 "2026년 최고 성과 내는 자산 될 것"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 지속, 라네즈와 에스트라 안착 효과"
유진투자 "두산 유상증자·교환사채 우려 해소, SK실트론 인수로 영업가치 3조 증가"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