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국 정부 미시간주 원자로 재가동에 5700만 달러 지원, "에너지 비용 낮출 수 있어"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3-18 10:1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정부 미시간주 원자로 재가동에 5700만 달러 지원, "에너지 비용 낮출 수 있어"
▲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원자력 발전소. 홀텍이 2022년부터 인수해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 Flickr >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처음으로 폐쇄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데 수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 기업 홀텍이 추진하고 있는 미시간주 팰리세이드 원전 재가동 사업에 들어갈 대출 지원금 5700만 달러(약 823억 원)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팰리세이드 원전은 1971년 준공된 80메가와트급 발전소로 2022년에 운영사 재정난으로 인해 폐쇄됐다. 같은 해 홀텍은 팰리세이드 원전을 인수해 재가동을 추진해왔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에너지부는 팰리세이드 원전 재가동 사업에 15억2000만 달러(약 2조1929억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는 에너지부 산하에 전담 사무국을 결성하고 올해 1월에 처음으로 대출 지원금 3800만 달러(약 548억 원)를 홀텍에 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해당 사무국을 해체했으나 대출 지원은 이어가기로 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공식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가 단행한 조치는 국내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안보를 강화하며 미국 국민의 지출을 낮추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홀텍은 2025년 4분기까지 팰리세이드 원전을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재가동이 이뤄진다면 미국 국내에서 폐쇄된 상업용 원전이 재가동되는 첫 사례가 된다.

다만 로이터는 홀텍은 여전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재가동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