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더존비즈온 제4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철회, 본업 경쟁력 강화로 전략 수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17 09:5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존비즈온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금융 경쟁 확대 정책에 맞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검토해왔다. 더존비즈온이 이끌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참여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비즈온 제4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철회, 본업 경쟁력 강화로 전략 수정
▲ 17일 더존비즈온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더존비즈온>

하지만 단기적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기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예비인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나 신한은행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한다. 신한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준비 단계에서 검토됐던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함께 준비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왔다”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흔들리지 말라"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전날 '이례적 상승'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는 ..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확대, 정진완 "미래 성장동력 지원"
[12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전재수도 내가 살아 돌아왔듯 반드시 돌아와" 
로이터 "인텔 14A 반도체 제조에 중국 장비 활용,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
'박태준 최측근' 황경로 포항제철 2대 회장 별세, 포스코 회사장으로 예우
일본 라피더스 반도체 투자금 대거 확보, 자국 기업 20여 곳 '십시일반' 참여
코스피 기관 조단위 순매수에 416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30선 강보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