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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정용진 꿈 담긴 스타필드 10년의 변신, 파주에서 지역 밀착형 '빌리지' 실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16133516_112288.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라퍼티가 매장 사업 다각화로 실적을 크게 개선하고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면서 이마트 내 핵심 계열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은 스타필드수원 전경.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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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의 100% 자회사이자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2016년 국내 1호점을 낸 뒤 올해 10년 차를 맞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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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침체와 이커머스 성장, 출산율 감소 등으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프라인 업체들의 콘텐츠 경쟁이 격화하면서 이마트 내 신세계프라퍼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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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는 기존 스타필드 너머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이마트에 대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진 데다 이마트 매장 기획에 관여하는 등 그룹 본원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도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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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기 파주에서 ‘스타필드빌리지’ 1호점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문을 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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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빌리지는 규모가 작은 상권과 공동체에서도 선보일 수 있는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으로 기획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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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타필드가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고 도심 외곽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했다면 스타필드빌리지는 기존의 4분의1 수준인 3만3천㎡(1만 평) 안팎의 부지에 인근의 도보 이용 고객을 겨냥한 지역 밀착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매장은 그로서리 스토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뷰티, 헬스케어 등의 콘텐츠로 채워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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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는 2021년부터 종합 부동산 개발을 본격화해 도심 복합상업시설인 센터필드 등 위탁 개발 운영으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올해 첫 스타필드빌리지 개점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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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빌리지는 1호점에 이어 진주복합터미널과 서울 가양동 CJ공장 부지 입점을 확정지었고, 대전 유성호텔과는 판매시설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저층부 입점도 추진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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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2033년까지 스타필드빌리지를 30개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2013년 말 설립된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을 시작으로 같은 해 스타필드코엑스몰, 2017년 스타필드고양, 2020년 스타필드안성, 지난해 스타필드수원을 개점해 현재 모두 5개의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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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경기 용인시 죽전에 처음 문을 연 ‘스타필드마켓’은 그룹 차원에서 스타필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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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마켓은 기존 이마트의 그로서리 중심 매장에 스타필드의 고객 친화형 공간 기획능력을 결합한 매장이다.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기존점을 몰타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운영은 이마트가 도맡아 하지만 공간 기획에선 신세계프라퍼티와 협업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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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마켓 죽전은 5개월여 기간의 재단장(리뉴얼)을 거쳐 직영매장을 기존 1만2540㎡(3800평)에서 7590㎡(2300평)으로 40% 가까이 줄인 반면, 임대매장은 7260㎡(2200평)에서 1만2210㎡(3700평)으로 70% 가까이 확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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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매장을 필수구색으로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남는 공간은 라운지 등 특화공간으로 만들어 고객들의 휴식과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임대 매장에는 54개 유명 브랜드 매장이 새로 입점했다. 그 중 15개는 이마트 사상 최초로 선보인 점포들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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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정용진 꿈 담긴 스타필드 10년의 변신, 파주에서 지역 밀착형 '빌리지' 실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12171156_19891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스타필드마켓 죽전' 1층에 위치한 특화공간의 모습.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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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마켓 죽전은 지난해 재개장 뒤 12월 말까지 전년 동기대비 방문 고객 수가 35%, 매출은 29%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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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올해 기존 이마트 매장 중 3개를 추가로 스타필드마켓으로 전환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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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한 스타필드의 집객력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월 문을 연 스타필드수원은 기존 스타필드 이름을 단 복합쇼핑몰이다. 다만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수원 문을 열며 MZ세대를 겨냥해 특화매장을 크게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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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필드수원을 5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2.0’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가족 중심의 1세대에서 진화한 스타필드2.0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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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수원엔 ‘유스’와 ‘옵스큐라’, ‘듀드아이엠숍’, ‘오버더피치’, ‘로우로우’, ‘워즈히어’ 등 MZ세대들이 좋아할 만 한 편집숍·패션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했다. 스타필드수원엔 스타필드코엑스에 이어 2번째, 서울 지역 밖에선 최초로 ‘별마당 도서관’도 들어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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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점은 올해 1월 개점 1년 만에 1900만 명이 방문하며 첫 해 3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를 달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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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방문객 수는 경기도 전체 인구 약 1369만 명보다 많은 수치다. 그 중 절반 이상인 57%가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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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연간 매출 3701억 원, 영업이익 773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383.1% 증가하며 8개의 이마트 주요 연결 자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 20.1%를 기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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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수원을 지난해 1월 개점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개발이익 증가로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