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임재택 다울투자증권 안 가고 한양증권 남기로, "M&A 관련 변수 검토 결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3-14 17:2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현직을 지키기로 했다.

임 사장은 다올투자증권 이직이 예정돼 있었으나, 한양증권이 현재 중요한 인수합병(M&A)을 앞두고 있어 이직 의사를 접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35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재택</a> 다울투자증권 안 가고 한양증권 남기로, "M&A 관련 변수 검토 결과"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한양증권에 남기로 했다.

14일 임 사장은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해당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기자단에게 문자로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M&A와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최고경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 말했다.

현재 한양증권은 KCGI가 인수에 나선 상태이다. 

임 사장은 “한양증권은 현재 뜻하지 않은 변수의 등장으로 새 기로에 서있다”며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M&A 과정 중에,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한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수없이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가장 힘든 시기에 현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한양증권 대주주인 한양학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사장은 다올투자증권 측에 대한 사과로 글을 끝맺었다.

그는 “저의 결정에 가장 놀랐을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KB증권 "삼성전자 '엔비디아 H20' 수출 금지 영향 제한적, D램 매출 1~2%"
인텔 TSMC와 파운드리 협력 신기루에 그쳐, 수주 경쟁력 확보에 '플랜B' 절실
흥국증권 "마이크로디지탈 올해 수출 실적이 포인트, 해외 바이어 손님 많다"
영화 '승부' 3주 연속 1위 차지, OTT '보물섬' 종영 후에도 1위 등극
상상인증권 "넥스트바이오메디컬, 하반기 지혈재 미국 수출 증가 전망"
미국 중국 해운사·선박에 입항수수료 부과 확정, 10월14일부터 톤당 18달러 '매년 ..
NH투자 "LG유플러스 목표주가 상향, 설비투자 감소에 영업이익 지속 증가"
'미국 자산 안전치 않아' 뉴욕증시 M7 대부분 약세, 엔비디아 2%대 내려
유안타증권 "대한전선, 하반기 해저케이블·HVDC 매출로 수익성 개선 전망"
유진투자 "농심 1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