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미포조선, 중동에서 수주한 6척 선종 바꿔 재계약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2-12 16:2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이 중동의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화물전용선(벌크선) 6척의 계약을 해지하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으로 바꿨다.

현대미포조선은 중동의 선주사와 2008년에 맺은 2591억 원 규모의 화물전용선 6척 수주계약을 해지하고 새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중동에서 수주한 6척 선종 바꿔 재계약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계약해지 후에 같은 선주사와 2584억 원 규모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008년에 화물전용선 7척 등을 수주하고 10%의 선수금도 받았으나 이란 제재가 강화되면서 건조를 중단했다. 이 가운데 화물전용선 6척이 계약해지된 것이다. 나머지 1척은 현대중공업에 건조물량으로 넘겨졌다가 유럽 선사에 매각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선주는 이란의 경제제재가 풀어진 뒤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선종을 변경해 재발주했다”며 “이란 제재로 화물전용선 6척 수주계약은 수주잔고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이번 계약해지로 수주잔고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