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신격호기념관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꿈! 드림(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장학재단이 탈북민의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해 학습비 등을 지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신격호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 드림(DREAM) 탈북민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탈북민 가정에 학습비를 지원해 배움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꿈을 응원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자는 차원에서 준비한 사업이다”며 “2024년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육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이은택 대표, 수혜 가정 20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탈북민들이 생사를 넘어 남한에 왔지만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현실에 마음이 안타깝고 무거웠다”며 “이 사업이 탈북민에게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림 탈북민 지원사업은 △탈북민 가정 학습비 지원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남북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 △남북 화가가 참여하는 통일 그림 전시회 △남북 청소년 환경 보호 활동 △글짓기 대회 등의 세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