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상승 마감, 국제유가는 하락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3-02 11: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2월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39%(601.41포인트) 오른 4만3840.9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상승 마감, 국제유가는 하락
▲ 현지시각 1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2.93포인트) 상승한 5954.5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63%(302.86포인트) 오른 1만8847.28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충돌하는 장면이 TV로 중계되면서 오후 한 때 뉴욕증시는 약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반등하면서 3대 지수 모두 강세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올해 1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전기 대비 연율 환산)에서 -1.5%로 낮춰 잡았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월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84%(0.59달러) 내린 배럴당 69.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1.03%(0.76달러) 하락한 7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의 석유 수출 확대로 공급이 늘어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라크 석유부는 1일 성명에서 이라크와 터키 송유관을 통해 쿠르드지역의 원유를 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라크 국영 석유 판매회사 SOMO를 통해 수출하는 하루 원유량은 약 18만5천 배럴 정도인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재하는 대신 이라크에 쿠르드지역 원유 수출 재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그린수소' 산업 주도권도 중국에 내주나, 트럼프 정부에서 지원 위축
4대 금융 회장 일제히 미국 워싱턴으로, 국정감사 부담 없이 해외서 IR 총력
일본 다카이치 총리 시대 '엔캐리 악몽' 재현? 증권가 '우려 제한적'이라는 이유
비트코인 1억7686만 원대, 기관투자자 수요와 ETF 자금 유입에 지지선 유지
중국 정부 배터리셀과 소재 수출 내달 8일부터 제한, "한국 제조사에 악재"
[1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 시절처럼 모든 걸 이재명 탓으로"
일동제약 비만약 후보물질 기대감 '솔솔', 윤웅섭 신약개발 '4년 뚝심' 결실 보나
미국 셧다운·관세협상 진통에 치솟는 환율, 이창용 금리인하 명분 옅어진다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 '산업재해', 국토위 국정감사 앞두고 쟁점 '산 넘어 산'
한미반도체 HBM 본더 시장 입지 '흔들', 곽동신 경쟁심화에 시스템반도체 본더로 사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