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콘솔게임으로 북미에 진출했다.
조이시티는 PS(플레이스테이션)4게임인 ‘3on3프리스타일’이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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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
조이시티의 북미 파트너사인 SIEA는 6일 오전 10시경 북미 PSN스토어를 통해 3on3프리스타일의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이시티의 첫 콘솔게임인 3on3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한 3대3 스포츠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현장감 넘치는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고 로컬 멀티플레이 기능을 구현해 팀워크를 중시하는 스포츠 장르의 특징을 살렸다.
카툰랜더링 방식으로 프리스타일 시리즈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개성을 연출한 것도 차별화된 요소다. 카툰랜더링이란 실사 위주의 3D그래픽에서 벗어나 2D애니메이션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기법이다.
안도 테츠야 SIEK 대표는 “다수의 행사에서 참관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온 3on3프리스타일을 정식으로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라며 “길거리 농구라는 참신한 소재를 지닌 게임인 만큼 더욱 많은 북미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성원 대표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3on3 프리스타일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콘솔시장에 선보이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며 “3on3프리스타일이 콘솔 게임이 주류인 북미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