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610선 위로,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760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2-17 16:4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10선 위로 올라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5%(19.37포인트) 높아진 2610.4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610선을 보인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석 달 반 만이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610선 위로,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760선
▲ 코스피지수가 17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610선 위로 올라섰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주말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 부진 등에 따른 해외 증시 혼조세에도 강세로 출발했다”며 “그 뒤 기관의 전기전자주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투자자가 218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2235억 원어치, 3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6.2%) 화학(2.6%) 증권(1.9%) 유통(1.8%)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2%) LG에너지솔루션(0.14%) 셀트리온(0.39%) KB금융(1,63%) 등은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3.01%) 삼성전자우(-0.44%) 기아(-0.74%) 등은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네이버 주가는 제자리걸음했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61%(12.16포인트) 상승한 768.4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가 6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304억 원어치, 1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 주가가 10.08% 급등했다. 

클래시스는 올해 1분기 최대 매출 경신이 예상된다는 증권업계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클래시스는 2024년 4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 갱신에 성공했다”며 “올해 1분기에도 신제품인 ‘볼뉴머’ 제품 및 소모품 매출 증가가 지속되면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 갱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알테오젠(1.14%) 에코프로비엠(2.03%) HLB(5.04%) 에코프로(2.64%) 삼천당제약(3.37%) 리노공업(0.89%)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75%) 리가켐바이오(-1.10%) 휴젤(-0.35%) 등 주가는 내렸다.

환율은 강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441.7원에 거래됐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