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4월부터 90세도 실손보험 가입 가능, 보장연령도 110세로 확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2-11 16: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부터 90세도 실손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연령 및 보장연령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부터 90세도 실손보험 가입 가능, 보장연령도 110세로 확대
▲ 금융위원회는 고령화 등에 대응하는 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및 유병자 실손보험 가입연령과 보장연령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행으로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연령은 현재 70세(유병력) 및 75세(노후)에서 90세까지, 보장연령은 기존 100세에서 110세까지 확대된다.

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9개사(한화생명, 삼성생명,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NH농협손보),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13개사(삼성생명, NH농협생명,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NH농협손보, 신한EZ손보)가 판매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노령층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70대 38.1%, 80세 이상 4.4%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노령층이 실손보험에 가입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가입연령 제한이라는 의견을 수렴해 가입 및 보장연령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가입 및 보장연령이 확대된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은 4월1일부터 출시된다. 소비자는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에 방문하거나 다이렉트 채널 혹은 보험설계사 등을 활용해 가입할 수 있다. 

보장 연령이 100세인 기존 계약은 재가입(3년 주기) 시기에 맞춰 보장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된다.

금융당국은 “고령화 시대 노년층의 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와 국민 노후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함께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