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가 시장 점유율 1위 ‘순후추’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오뚜기는 순후추의 풍부한 알싸함에 3가지 맛을 더해 찍어먹을 수 있는 ‘페퍼팝 3종’ 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오뚜기 페퍼팝 3종 제품 이미지. <오뚜기> |
이번 신제품은 ‘페퍼팝 오리지널’, ‘페퍼팝 카레맛’, ‘페퍼팝 마라맛’ 등 모두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명인 페퍼팝은 알싸한 후추(페퍼)의 매운맛에 더해진 다양한 맛이 입속에서 터지는 새롭고 이색적 즐거움을 표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퍼팝 오리지널은 순후추에 감칠맛을 더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요리와 크림요리 등과 어울린다.
페퍼팝 카레맛은 순후추에 향긋한 카레가 조화를 이뤄 양고기, 해산물 등 특유의 잡내가 있는 재료를 요리할 때 쓰기 좋다. 페퍼팝 마라맛은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매콤함이 더해진 제품으로 떡볶이, 중화풍요리 등 매운맛 요리에 어울린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에 ‘액상 입자 코팅 기술’을 활용했다. 후추 입자에 적정량의 향신료와 조미액을 균일하게 코팅해 기존 복합 향신료와 달리 각각의 향신료 특유의 맛과 향을 보다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후추의 알싸함과 어우러지는 서로 다른 세 가지 맛의 페퍼팝을 뿌려 먹고 찍어 먹는 것으로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며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완성된 페퍼팝 3종을 통해 색다른 미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