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화학부문에 집중해 기업가치 높여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12-02 17:2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주력사업인 기초소재(화학)부문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LG화학은 기초소재와 정보전자소재, 배터리, 바이오 등 사업구조가 분산돼있다”며 “화학부문이 낸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보다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 화학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문했다.

  "LG화학, 화학부문에 집중해 기업가치 높여야"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은 올해 1~3분기에 영업이익 1조5300억 원을 냈다. 기초소재부문에서 낸 영업이익이 1조6320억 원이고 나머지 정보전자소재와 배터리, 바이오부문은 모두 적자를 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기초소재부문에서 호실적을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되고 있지 않다고 봤다.

LG화학의 경쟁기업인 롯데케미칼은 화학사업에 집중한 덕을 봐 올해 LG화학을 수익성에서 크게 따돌렸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 주가는 현재 6개월 전과 비교해 22%가량 올랐다.

하지만 LG화학은 비화학부문인 정보전자소재와 배터리사업이 계속 적자를 낸 탓에 같은 기간 주가가 14.1% 빠졌다.

LG화학은 앞으로 아크릴과 고흡수성수지(SAP) 등의 마진이 늘어나 화학부문에서 실적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욱 연구원은 “아크릴가격이 독일 화학기업인 바스프 공장의 화재사고에 따라 10월부터 급등하고 다”며 “고흡수성수지의 경우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이 완화되면서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20조1900억 원, 영업이익 1조85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