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로 지급, 주가 연동으로 '책임경영' 강화 의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1-17 14: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7일 사내 게시판에 임원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로 지급, 주가 연동으로 '책임경영' 강화 의지
▲ 삼성전자가 임원의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공지를 17일 올렸다. <연합뉴스>

초과이익성과급(OPI)은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다.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를 자사주로 선택해야 한다.

주식은 2026년 1월 지급되는데, 부사장 이하는 지급일로부터 1년, 사장단은 2년 동안 매도할 수 없다.

주가가 하락하면 임원들이 받는 주식 수량도 줄어든다.

약정 체결 당시와 주가가 동일하거나 상승하면 약정 수량대로 받을 수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률만큼 지급 주식 수량도 감소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1년 뒤 주가가 10% 하락하면 약정 주식 수량의 90%만 받게 되는 것이다.

임원진의 성과급을 주가와 연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6년부터는 OPI 주식보상제도를 일반 직원에게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농협 11개 계열사에서 임원 성과보수 환수제 규정 마련, 내부통제 강화 위한 준법감시위..
6월 르노코리아 수출 64.8% 감소, 한국GM과 KGM은 수출 늘어
[오늘의 주목주]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
'수수료 무료'로 국내주식 키운 토스증권, 30대 CEO 김규빈 '편의성' '연금저축'..
[1일 오!정말] 이재명 "모두를 위한 정치 해야, 내부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퀄컴 HBC로 엔비디아 AI 서버 시장 지배력에 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수..
국토부 '항공사 재무건전성' 관리 나선다, 자본금 100억 상향·과징금 정비 실효성 논란
총리 사퇴 뒤 국회 복귀한 김민석 정청래에 견제구, "두 번 할 필요 있을까"
테슬라코리아, 전기차 새 보조금 발표 하루 만에 가격 최대 700만 원 인상
우리금융 ESG 서사 바꾼 임종룡, '127년 헤리티지'로 생산적금융 힘 싣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