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이뤄지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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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성공하면 총파업 등 모든 방법으로 회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고려아연 노조 "적대적 인수합병 되면 총파업 포함 모든 방법 동원""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16223255_1367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성공하면 총파업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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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고려아연 전체 직원 2천여 명 가운데 1200여 명이 가입돼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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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는 “99개 분기 연속 흑자의 세계 1위 비철금속 회사 고려아연을 투기자본과 실패한 기업이 기습적으로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임직원들과 근로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용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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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을 두고는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이익률이 –1% 밖에 되지 않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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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도 비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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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노조와 큰 갈등을 빚어왔다”며 “홈플러스를 비롯해 ING, BHC, 씨엔엠케이블방송 등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 그들이 기업을 인수하며 내세웠던 주장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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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이 더 이상 투기적 사모펀드의 이익 회수를 위한 수단으로 희생돼서는 안 된다”며 “약탈적 사모펀드로부터 고려아연을 지켜달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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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려아연 간부급 기술진들도 성명서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성공하면 이들과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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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을 발표한 기술진은 이제중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CTO) 부회장과 제련기술본부장, 엔지니어링본부장, 생산 1·2·3 본부장, 개발 1·2 담당 등 15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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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50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 발전해 온 고려아연은 하나의 원팀으로 만든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9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