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건진법사 구속영장 또 기각, "법리 다툼 여지 있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1-09 20:4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법원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구속영장 청구를 재차 기각했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건진법사 구속영장 또 기각, "법리 다툼 여지 있어"
▲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씨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경북 영천시장 경선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약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24년 12월18일에도 전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시기·규모·방법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같은 해 12월26일 전씨를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했고 올해 1월6일 전씨의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 구속수사 필요성까지 추가로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전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인물로 ‘건진법사’로 불렸다. 김건희씨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